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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완벽한 쇼핑] 예비부부 알뜰구매의 ‘팁’

입력 : 2015-02-26 21:07:06 수정 : 2015-02-26 2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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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멤버스 회원 가입하자
구매액 5% 상당 상품권에
계열사 유통·관광 혜택까지

추가 할인 진열품도 관심을
백화점들이 ‘웨딩페어’ 행사에 들어간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알뜰한 구매를 할 수 있는 팁을 주자면, 무엇보다 ‘웨딩 멤버스’ 회원에 가입하는 게 좋다는 점부터 들려주고 싶다. 회원 가입은 청첩장만 있으면 쉽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웨딩 멤버스’ 회원이 혼수를 사면 마일리지를 쌓아주는데, 일정 금액(300만원) 이상 구입하면 5% 상당을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롯데면세점과 JTB 등 롯데그룹의 유통·관광 계열사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S-웨딩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가 있으면 회원 가입이 되고, 가입일로부터 8개월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회원에게는 혼수용품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준다.

백화점 웨딩 회원 가입을 끝냈다면, 이젠 진열상품에 관심을 가져보자. 진열상품은 약 3개월 정도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인데, 구입할 수만 있다면 행운이다. 백화점 직원이 매일같이 깨끗이 닦고 관리를 하기 때문에 좋은 상품은 길이 잘 들여 있다. 가구나 소파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민감한 체질은 두통 등을 호소할 수 있는데, 진열상품은 냄새가 거의 제거된 상태다.

그럼 언제 사느냐. 가급적 빨리 가야 진열상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보다 약 20%가량 싸다. 보통 백화점 웨딩페어에서는 품목별 최대 50% 할인판매를 하는데, 진열상품은 추가로 20% 정도 더 싸게 살 수 있다. 사실상 반값 이하로 구매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꼭 챙겨볼 게 있는데, A/S(에프터서비스) 기간이다. 혼수용품은 보통 10년 정도 쓰기 때문에 A/S 기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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