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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세메냐, 800m 우승…1분55초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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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1 10:05:39 수정 : 2016-08-21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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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에 휩싸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카스터 세메냐가 21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여자 800m에서 우승한 뒤 밝게 웃고 있다.
'성별 논란'을 부른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자 중장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800m 우승을 차지했다.

세메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800m 결승에서 1분55초28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적수는 없었다.

2위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의 기록은 1분56초49였다.

세메냐는 여유 있게 니욘사바를 따돌렸다.

기대했던 세계 기록(1분53초28)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남아공 기록(1분55초33)은 넘어섰다.

4년 전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그러나 세메냐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성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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