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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치러진 리우 올림픽에서 태극 전사들이 보여준 투혼은 국민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세계 최강 양궁대표팀은 리우 올림픽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태극 궁사들이 ‘텐’을 쏘아올릴 때마다 국민의 답답하던 속은 뻥 뚫렸다. 한국 선수단 첫 금을 쏘아 올린 구본찬(23·현대제철)-김우진(24·청주시청)-이승윤(21·코오롱)의 남자 단체를 시작으로 장혜진(29·LH)-기보배(28·광주광역시청)-최미선(20·광주여대)이 쌓은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 금자탑, 그리고 2인자 신세이던 장혜진과 구본찬은 개인전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라 반전 인생 드라마를 완성했다.
리우데자네이루=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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