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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철도 복원공사 재개하라”

입력 : 2016-10-30 19:50:13 수정 : 2016-10-30 1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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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이장들, 공사 촉구 / 릴레이 손편지 쓰기 전개 정부가 분단 70년을 맞아 추진한 경원선(서울∼원산) 남북철도 복원공사가 갑자기 중단된 것과 관련해 강원 철원군 이장들이 공사 재개를 요구하는 편지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철원군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은 중부전선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경원선 복원공사가 6월부터 중단되면서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공사 중단으로 내년 11월까지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을 마치겠다는 정부의 목표는 사실상 물 건너갔기 때문이다. 이들은 토지매입비 상승으로 공사가 지연됐다는 석연치 않은 답변밖에 받지 못하자 지난달 17일부터 공사 재개를 요청하는 탄원서 형태의 손편지를 청와대에 보내고 있다.

릴레이 손편지 쓰기 운동에는 바쁜 농사철에도 20여명의 이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릴레이 편지 쓰기 운동을 계속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까지 벌일 계획이다.

철원=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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