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에 불과하다(8935표)’ VS. ‘정당한 변론이다(221표)’
박 대통령의 간담회 발언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는 냉혹했다.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페이스북 라이브(Live) 투표’를 진행한 결과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박 대통령의 발언이 ‘궤변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서 ‘내용도 부실하지만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북 라이브 투표는 페이스북의 표정 이모티콘을 활용해 독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댓글보다는 소극적이지만 보다 간단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독자의 생각을 파악할 수 있어 지난해 말부터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독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콘텐츠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호 디지털미디어국 소셜미디어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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