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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북지역 5대 범죄 21% 감소

입력 : 2017-01-31 11:08:40 수정 : 2017-01-31 1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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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에도 전북지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으나 지난 해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발생한 5대 범죄는 총 71건으로 62명을 검거했다. 이는 지난 해 설 연휴 기간(2월6∼10일) 91건(검거 78명)에 비해 20건(21.9%) 감소한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폭력 48건(45명), 절도 21건(15명), 강간·강제추행 2건(2명)이다. 살인과 강도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기간 전주시 인후동 일대 식당 4곳을 잇따라 침입해 총 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남성이 검거됐다. 또 택시기사와 다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교통사고는 총 64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8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기동대와 상설중대, 협력단체 등 총 1만4153명을 동원해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 등 방범활동을 벌였다”며 “그 결과 강력범죄 발생율은 줄고 검거율은 상승해 안정된 치안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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