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지하철 안에서 오만원권 지폐에 불붙인 60대 경찰에 검거

입력 : 2017-02-26 13:31:55 수정 : 2017-02-26 15:44:5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새 직장의 월급이 적은 것에 불만을 품고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지폐에 불을 붙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6일 ‘현존전차방화미수’ 혐의로 A(6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0분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지나던 전동차(양산→장산 방향) 안에서 술에 취해 일회용 라이터로 오만원권 지폐에 불을 붙였다가 바로 끈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A 씨는 지폐가 아깝다는 생각에 불을 붙이자마자 스스로 불을 껐을 뿐  지하철에 불을 지르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