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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넓어진 이코노미석 항공기 A350 "日·比 우선 투입"

입력 : 2017-03-01 15:16:16 수정 : 2017-03-01 15: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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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신형 항공기인 A350을 5월부터 일본과 필리핀 노선에 띄운다.

이 항공기에는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석의 중간 좌석인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15일부터 인천∼오사카(주 7회), 인천∼마닐라(주 6회)  노선에 항공기종 A350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A350에는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36석을 운영한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으로 이코노미석보다 일본·중국·동북아 노선  3만원, 동남아·서남아 노선 6만원, 미주·유럽·시드니 노선 15만원 각각 비싸다.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이달 2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우선 탑승,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장거리 노선 한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A350은 311석 규모의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고 2∼3분 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한다. 승객들은 기내 인터넷과 로밍 서비스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하반기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 등 장거리 노선으로 A350 운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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