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봄바람 부는 아파트 시장… 전셋값 상승폭 껑충

입력 : 2017-03-12 20:05:51 수정 : 2017-03-12 20:05: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봄 거래 성수기를 맞은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셋값은 상대적인 안정세지만 재계약 시 추가 비용이 평균 7100만원이 필요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에 비해 0.06% 상승했다. 11·3대책 이후 하락한 가격에 매수세가 반응을 보이며 박스권 내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도 0.05%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커지면서 봄 이사철이 본격화했음을 알렸다.

특히 최근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셋값 상승폭은 예년에 비해 안정세지만, 재계약을 앞둔 전세 세대에겐 오른 전셋값이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부동산114가 서울 아파트 호당 평균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2015년 3월에 전세 계약을 한 세입자가 재계약을 위해서는 평균 7110만원이 필요했다.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85㎡ 초과 아파트는 재계약 시 9230만원이 필요하고, 60㎡ 초과∼85㎡ 이하는 7142만원, 60㎡ 이하는 5129만원으로 면적이 클수록 필요한 전세 재계약금액이 컸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