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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웨어로 비즈니스 룩으로 ‘전천후 의류’

입력 : 2017-03-17 03:00:00 수정 : 2017-03-16 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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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재에 감성 입힌 디자인
도시 바이크시크 패션 등 각광
최근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하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나 비즈니스 룩이 ‘전천후 의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에 활동성을 강조한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데다 생활방수, 방풍, 투습 기능까지 고루 갖추었기 때문이다. 


◆블랙야크

패션을 담은 자전거가 도시로 다가왔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겠다는 선택으로 도시에 환경 친화적인 멋을 더하는 그들의 패션이 바로 ‘바이크시크(Bike Chic)’이다. 출근을 위한 비즈니스 룩 그대로 자전거를 타며 언제든 격식 있는 자리에도 참석한다. 바이크시크를 위한 패션은 소재나 디테일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만족시켜줘야 한다. 이러한 문화를 국내 패션업계에 전도시킨 브랜드가 있다. 힙스터들의 성지라 불리는 포틀랜드에서 태어난 브랜드 ‘나우(nau)’가 바로 그것. 봄철 시티 라이딩을 겨냥한 다울톤재킷과 오버벡팬츠는 나우가 얼마나 기능성과 디자인의 균형을 중요시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바이크시크 제품이다. 다울톤재킷은 베이직한 노칼라 집업 재킷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생활방수와 패커블 백으로 휴대까지 가능하다. 오버벡팬츠는 허리 뒤축이 확장될 수 있게 설계된 지퍼 디테일로 허리를 숙이거나 격한 활동에도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활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헤드
◆헤드

이번 시즌 헤드 테니스 라인은 클래식한 테니스 웨어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함과 동시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1980년대에 많이 사용했던 레드·화이트·네이비 스트라이프 컬러를 트랙슈트, 티케, 스커트, 팬츠에 적용해 테니스 헤리티지를 강조한다. 더불어 흡한속건의 냉감 소재, 옥수수 원사로 만든 원단 등 친환경 기능성 소재의 사용뿐 만 아니라, 인체 부위별로 특화된 스트레치 우븐 소재와 메시 소재의 적용으로 격렬한 운동에도 쾌적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헤드의 17SS 테니스 오리진 상품은 라이프스타일 라인, 헤리티지 라인, 엘리트 라인으로 전개된다. 테니스 웨어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지니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 가능한 복종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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