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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벽 소래포구 어시장 큰불…"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17-03-18 10:38:04 수정 : 2017-03-18 10: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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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벽 인천 소재 어시장 소래포구에 화재가 발생, 좌판 220개와 상점 20곳이 불에 탔으며 재산피해액이 6억원(경찰 추산)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1시 36분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 어시장(재래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에 불이 나 상인 등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어시장 내 좌판 220여 개와 좌판 인근 횟집 등 점포 20여 곳이 탔다.   

바닷가 인근 소래포구 어시장에는 총 4개 지구(가∼라)에 걸쳐 비닐 천막으로 된 가건물 형태의 좌판 332개가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자판 중 3분의 2가량인 가∼나 지구 좌판이 상당수 탔다. 또 인근 2층짜리 건물에 들어선 횟집 등 점포 41곳 중 절반이 손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인접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새벽 4시 4분 불길을 완전 진압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어시장에 설치된 60여 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회는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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