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술취해 출동 경찰 때리고 음주운전 사고까지…"경찰 이래도 되나"

입력 : 2017-03-18 13:43:44 수정 : 2017-03-18 13:43: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만취한 경찰관이 출동한 동료를 폭행하는가 하면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는 등 한 달 새 경기북부지역 경찰관들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0시 포천경찰서 소속 A 경사는 남양주시 진접읍 한 편의점에서 손님과 시비가 일어 서로 밀치며 몸싸움을 벌였다. 

소동이 일자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했는데 A 경사는 이 경찰관의 얼굴에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 경사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 경사는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오전 1시쯤 남양주경찰서 소속 B 경위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오르막길에서 차가 뒤로 밀리면서 뒤따르던 승용차를 받는 사고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B 경위는 당시 술을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