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청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슬로걷기축제는 활짝 핀 유채와 청보리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어 벌써부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유채꽃이 만발한 청산도 슬로길 전경. |
특히 올해는 봄꽃이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축제가 시작되는 4월 1일을 시작으로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탁 트인 푸른 바다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풍경이 4월 내내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좋은 기운이 나온다는 범바위에서 기 체험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광객이 청산도 슬로길에서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하고 있다. |
또한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수림으로 알려진 완도수목원에서 펼쳐지는 숲속 음악회와 완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색적인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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