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수도권 등 경상·호남서 직거래장터 개장

전남농협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시군연합조직 11곳과 원예조공법인 5곳이 참여해 수도권, 호남권, 경상권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호남권은 광주와 목포에서, 수도권은 고양과 양재에서, 경상권은 울산과 부산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점할 계획이다.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7∼19일 농협 광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매장에서 ‘2017년봄맞이 전남농산물 행복장터’를 개장·운영했다.

전남농산물 행복장터에서는 전남관내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강진흑토마토를 비롯해 곡성 딸기, 광양 애호박, 나주 배, 담양 대추방울토마토, 무안 양파, 보성 토마토, 순천 키위, 영광 고추, 영암 단감, 장성 사과, 진도 대파, 해남 고구마, 화순 파프리카 등의 50여 품목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격대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무안=한승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