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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굿디자인 수상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의 ‘젠투라이프’ 출시

입력 : 2017-03-22 03:00:00 수정 : 2017-03-21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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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혁신적인 플랫벨트의 젠투 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앰비언스 디자인과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주거 및 상업용 엘리베이터 '젠투라이프(Gen2 Life)'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젠투는 업계 최초로 강철 로프대신 폴리우레탄 소재의 플랫 벨트를 적용한 엘리베이터로, 우수한 승차감과 더 작고 에너지 효율적인 권상기 구현 등 다양한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전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된 오티스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이번에 출시하는 젠투라이프는2015년 국내 사양에 맞춰 출시된 젠투다이나믹(Gen2 Dynamic) 이후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우선 젠투라이프는 앰비언스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하여 선보이는 제품이다. 앰비언스 디자인은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글로벌 모델에 한국 본사의 디자인센터에서 국내 트렌드를 접목해 로컬라이징한 글로컬 디자인이다.

대표 모델로 내추럴 브론즈, 모던 블랙, 내추럴 화이트, 모던 실버를 선보이고, 소재, 조명, 표시기류 등의 선택에 따라 약 2만개의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 디자인이 가능하다.

특히 앰비언스 디자인 및 표시기류는 심미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편의성·기능성 면에서도 차별성을 구현함으로써 지난해 12월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2016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앰비언스 디자인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승객이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더 머물고 싶은 안락한 공간으로서의 '분위기(Ambiance)'를 조성하기 위해 LED 조명으로 실내 빛을 다양하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코너 및 표시기 뒤쪽에는 부드러운 LED 간접 조명으로 공간을 더 넓어 보이도록 하였고,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빙 조명, 쿨 화이트 색상에서 웜 화이트 색상으로 변화하는 무드 조명 등 선택에 따라 원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오티스 조익서 사장은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사람들이 매일 소중한 일과를 보내는 중요한 삶의 공간이다. 젠투라이프는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승객에게 안락함과 새로운 경험 제공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공간을 창조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이번 젠투라이프 출시를 통해 젠투 다이나믹의 성공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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