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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4월21일 출시된다. 이에 앞서 4월7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21일 전자업계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하고, 4월21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에서는 4월1일부터 삼성 디지털플라자와 이통사 대리점 등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S8 체험행사를 연다. 이어 4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 동안 이통사를 통해 갤럭시S8의 예약판매를 한 뒤, 같은 달 21일 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공시지원금은 예약판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예약구매자의 경우 공식 출시 3일 전인 18일부터 제품을 배송받아 사전 개통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일반 구매자보다 먼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예약 판매량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식 출시 후 갤럭시S8 판매 물량이 몰릴 경우 개통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예약판매 13일 동안 40만대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의 예약 판매량 역시 4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S8은 일반 버전과 플러스 버전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90만원대와 100만원대로 예상된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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