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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중국 보복경제속 발빠른 해외관광객유치전 나서

입력 : 2017-03-23 03:00:00 수정 : 2017-03-22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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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경제 영향으로 중국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통영시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2017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MATTA FAIR)에 참가해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국제관광전 참가는 중국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시장 여파 최소화를 위해 미리 준비한 관광시장 다변화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대만,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참가하는 해외마케팅활동이다.

통영시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한국관내에서 통영홍보관을 운영하며 루지와 케이블카 등 핵심관광자원의 홍보와 함께 자체 관광설명회 개최, 현지 관광시장 설문조사, 공동이벤트 참여 등을 진행했다.

또 방한상품 모객여행사를 직접 지원해 실질적인 통영 여행상품이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중국에 집중돼 있던 관광마케팅활동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해 실질적으로 관광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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