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2일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 시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지금은 관련 기록과 증거를 면밀히 검토하는 단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오늘 새벽에야 조사를 다 마쳤다"며 "(새로운 혐의가 추가됐는지 등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닌거 같다"고 밝혔다.
또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21시간에 걸친 조사에 대해서도 "시간 관계상 질문 못한 부분은 없다"며 "준비한 질문보다 추가로 질문한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조사가 늦어진 것은 박 전 대통령의 조서 검토 때문이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수정한 거 일부 있다. 표현이 고쳐진 것도 있고, 성격이 신중하고 꼼꼼한 분이신 거 같다"며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조서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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