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영상(사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향후 5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으로 ‘무역을 넘어 미래 비즈니스를 추구한다(Beyond Trade, Pursuing Future Business)’를 선포했다. 이 비전은 기존의 무역상사를 넘어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사업모델과 차세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종합사업 회사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한다. 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대우의 핵심역량은 인적, 정보, 사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여 사업을 이끌어가는 포스코대우인”이라며 “내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창출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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