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는 전포동 카페거리를 방문한 부산은행 스마트폰 앱(썸뱅크)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할인 쿠폰 등을 주는 마케팅이다.
부산은행은 가맹점 상품을 썸뱅크 앱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의 비컨과 스마트 오더를 이달 중 전포동 카페거리에 설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썸뱅크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상점과 상품의 정보를 얻고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썸뱅크를 활용한 O2O 서비스로 고객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마케팅 비용 절감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0여개의 점포가 몰려 있는 전포동 카페거리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2곳'에 포함되면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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