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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중국의 사드 경제 보복 이른 시일내 해결 기대”

입력 : 2017-03-23 18:25:44 수정 : 2017-03-23 1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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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美 국무부 특별대표 밝혀… 4월초 미·중 정상회담이 분수령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3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관련해 “이른 시일 안에 중국의 경제 제재(보복)가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윤 대표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표가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도 (방중 시) 이에 대해 상당히 깊은 얘기를 했고, (틸러슨 장관의 언급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4월 방미에도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4월 시 주석 방미에 대해 여러 가지(방안)를 갖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사드 보복 해결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오른쪽)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만나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이날 외교부·한국국제통상학회 주최 미국 신행정부 통상정책 세미나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과 관련, “동북아에서 정치안보적인 목적을 위해서 자기의 시장을 무기화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러한 중국의 조치에 대한 위법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중국과의 양자관계 유지·발전 필요성도 고려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김예진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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