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연구경험 전수하길 기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전 재판관은 1987년 판사로 임관했다. 대전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1년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다 여성으로서는 전효숙(66·〃7기) 전 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로 헌재 재판관에 임명됐다. 특히 헌정 최초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이번 탄핵심판에서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38일간 ‘8인 재판관 체제’를 매끄럽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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