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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충전율 0%로 제한

입력 : 2017-03-24 09:59:01 수정 : 2017-03-24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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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8일부터 갤럭시 노트7 충전율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를 발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 노트7으로 인한 안전 문제, 항공기 탑승 규제 등 제한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을 제외한 노트7 출시 전 국가에서 배터리 충전율을 0%로 제한하거나, 통신 네트워크 차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4월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을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환불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13일부터 5개월 이상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 노트7 구매 고객의 97%가 교환·환불을 완료했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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