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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교훈 삼아 시장신뢰 회복하겠다"

입력 : 2017-03-24 10:05:42 수정 : 2017-03-24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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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IM(IT·모바일) 부문을 이끄는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경험을 교훈 삼아 경영 전반에 품질 최우선 경영체제를 정착, 시장신뢰를 회복하겠다고 24일 강조했다.

신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현안 보고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한 자릿수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5대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제품 출시 전 개발 단계별 검증 강화, 글로벌 품질 혁신실 신설 등의 경과를 전하며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해 부품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브랜드 이미지를 재건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브랜드는 안전·품질 최우선 캠페인 등을 통해 최고 품질 이미지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제품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도하고 신규 인텔리전트 인터페이스 등의 혁신 기능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저가 스마트폰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 사장은 "태블릿, 웨어러블, 액세서리, B2B, 온라인 사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며 2-인(in)-1 중심으로 태블릿 라인업 보강, 웨어러블·액세서리 판매 채널 다양화, B2B 직접 판매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영업력 강화 전략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효율화하고 유통구조·제조를 혁신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인텔리전스, IoT(사물인터넷) 등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술과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에 M&A와 지분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우수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라며 "LTE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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