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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조직원 캐나다 20대, 테러 활동 혐의 터키서 체포

입력 : 2017-03-24 10:33:43 수정 : 2017-03-24 1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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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조직원으로 테러 활동을 펴온 캐나다 20대가 터키에서 검거됐다고 C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방송은 알제리계 퀘벡 출신인 와심 부그하두(25)가 지난 10일 시리아 접경 도시 터키 아데나에서 항공기에 탑승한 직후 테러 활동 가담 혐의로 터키 당국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부그하두는 퀘벡 지역에서 IS 조직원으로 활동하던 10명의 캐나다 조직 중 일원으로 터키 당국에 체포된 후 지금까지 13일간 조사를 받았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친구 사이로 몬트리올 사격장에서 전투 실전 훈련을 하는 등 테러 지원 행동을 실행해 왔으며 IS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7명은 지난 2012~2013년 IS에 가담하기 위해 중동 지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캐나다 연방경찰의 대테러 작전 감시 대상에 올라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부그하드는 지난 2014년 시리아에서 미국인 2명을 납치한 테러 활동에 연관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아데나에서 체포된 캐나다인에 현지 영사 지원을 펴고 있다고 밝히고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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