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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귓속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보영은 극중 '최수연' 역을 맡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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