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패션] 바다 결혼식, '요정'들러리부터 '페미닌' 하객까지 '春風'

입력 : 2017-03-26 09:00:00 수정 : 2017-03-25 23:27: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걸그룹 SES 멤버 바다의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의 패션에 ‘봄바람’이 불어 닥쳤다.

바다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바다는 레이스 슬립과 A라인 스커트가 조화를 이룬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3월의 신부’가 되었다.

바다의 들러리로 나선 SES의 유진과 슈는 푸른 파스텔톤의 롱드레스를 입고 ‘원조 요정’의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유진은 하이웨이스트 라인의 엠파이어 스타일 드레스를 입고, 슈는 시스루 소매의 H라인 드레스를 선택해 서로 다른 들러리 패션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또한 바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은 하객들도 따뜻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하객 패션을 선보였다. 먼저 차예련은 레이스 디테일의 베이지색 재킷과 미니스커트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하객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또한 걸그룹 라붐의 해인은 트위드 재킷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메리제인 하이힐을 신어 소녀의 매력을 강조했고, 가수 윤하는 격자무늬 패턴의 재킷과 팬츠스커트, 진주 장식이 특이한 하이힐을 매치했다.

 

반면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과 배우 채시라는 스커트 대신 팬츠를 입고 세련된 스타일을 과시했다. 산다라박은 화사한 파스텔톤의 셔츠와 슬릿 디테일이 독특한 블랙 팬츠를 매치했고, 채시라는 강렬한 블루 재킷과 홍매색 블라우스, 스킨톤의 와이드 팬츠를 소화하며 변함없는 우아함을 과시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