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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다을, 여심 잡는 '꼬마 테리우스' 등극

입력 : 2017-03-27 20:53:39 수정 : 2017-03-27 2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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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슈퍼맨이 돌아왔다`방송 캡쳐)
이범수의 아들 이다을이 지난 26일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 출연, 누나 팬들의 마음을 휘두르며 '꼬마 테리우스'로 등극했다.

이다을은 KBS '슈퍼맨'에서 아빠 이범수와 누나 이소을과 함께 화목한 가족애를 보여주며 '랜선맘'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세 베이비로 사랑받고 있다.

귀공자 같은 외모와 벌써부터 누나를 챙기는 남자다운 면모는 '랜선맘'들이 급증하는 요인 중 하나. 다을은 최근 뜬금없이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고백, 애정 표현이 더 거세져 누나 팬들의 마음을 더욱 흔들고 있다.

특히 다을의 남자다운 매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 폭발했다. 최근 이사한 소다남매는 예전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지아·지유 쌍둥이 자매 집을 찾았다.

다을은 본인보다 여섯 살이 많은 지유 누나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지아 누나가 좋아? 지유 누나가 좋아?"라는 지유 누나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누나를 지그시 바라보다 말없이 손가락으로 지유를 찍었다. 볼이 붉어진 지유 누나는 "누나 어디가 좋아?" 라고 물었고 다을은 무심하게 "누나는 예뻐" 라고 답해 지유 누나를 행복하게 했다.

이어 다을의 허세 섞인 어필은 이 날 방송의 화룡점정이었다. 누나와 동물원에 가고 싶다던 다을은 개구리를 먹어봤다는 지유 누나의 섬뜩한 말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누나에게 남자이고 싶었던 다을은 "나도 어제 개구리를 먹었다. 엄청 많이 먹었다. 난 코끼리도 먹어봤다" 라고 대답했고 "부엉이도 먹어 봤냐?" 라는 지유 누나의 대답에도 "응!" 이라고 답하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또 "누나랑 같이 자냐?" 라는 지유 누나의 질문에 "아니 혼자서" 라고 말했다. 이 때 '아직 엄마랑 자지만 누나 앞이라 강한 척'이란 자막이 흘러나와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다을은 누나에게 시종일관 강한 남성미를 어필, 마무리는 더 강렬하게 했다. 그는 누나들이 춤추며 노는 동안 아저씨 포스로 발을 까딱거리는가 하면 시원하게 코를 파다 잠이 드는 등 이 날 방송 중 가장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소파에 누워 발끝만 까딱대는 것과 턱을 괴고 바라보는 다을에게 완전 빠졌다" "4살 꼬마가 왜 이렇게 설레게 하냐" "이쯤 되면 꼬마 테리우스급" 이라며 다을의 매력이 흠뻑 빠져들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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