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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국] E/V에서 작은 개를 마구 발로…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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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28 09:33:46 수정 : 2017-03-28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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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으로 추정되는 작은 개를 엘리베이터에서 마구 발로 찬 중국의 한 남성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쓰촨(四川) 성 이빈(宜賓) 시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개를 발로 차는 남성 영상이 앞선 26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개됐다.

 

중국 쓰촨(四川) 성 이빈(宜賓) 시의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개를 마구 발로 차는 남성 영상이 앞선 26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공개됐다. 중국 묘파이 영상캡처.


남성의 애완견으로 보이는 개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했다. 열린 문으로 들어온 개는 뒤 따라 들어온 남성의 발길질에 몸만 부르르 떨었다. 피로 얼룩진 바닥을 뒤로한 채 개를 데리고 나가는 남성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영상 속 남성을 검거하지 못했다.

3만3000여회 이상 공유되고 7만50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25일에 찍힌 영상은 웨이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죄 없는 동물을 학대한 남성을 붙잡아 무거운 벌을 내려야 한다며 똑같이 대해줘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사람이 동물보다 더 잔인하고 생각없다는 이의 댓글도 있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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