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곡성서도 첫 AI 발생…오리 3만2천마리 살처분

입력 : 2017-03-28 09:50:47 수정 : 2017-03-28 09:50: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남 곡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오리 3만여마리가 살처분됐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곡성군 석곡면 한 오리농장에서 출하 전 검사 중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최근 AI가 집중된 다솔 계열 농장으로 혈청형은 H5N8형이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2만2천 마리와 반경 3㎞ 이내 농장 1만 마리 등 모두 3만2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두 34건의 AI가 발생했지만, 곡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남도는 발생 사실을 언론 등에 알리지 않아 쉬쉬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전남도 관계자는 "금요일(24일)에 발생해 주말이 끼면서 고지를 간과한 것 같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검역본부, 전국 시·도와 전남 시·군 등에는 제때 공문을 보내 전파했다"고 말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