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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이 가벼워진다… 패션쉐어링서비스 ‘윙클로젯’ 론칭

입력 : 2017-03-28 10:27:00 수정 : 2017-03-28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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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스타일리스트의 맞춤형 스타일링… 합리적 가격의 신개념 서비스

 

‘적게 소유하면 더 풍요롭다’는 신조를 가진 이른바 ‘미니멀리스트’가 한국에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미니멀리스트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 월 정액 패션쉐어링서비스 ‘윙클로젯(WING CLOSET)’이 론칭해 눈길을 끈다.

㈜빌리앤코가 전개하는 윙클로젯은 월 정액제로 사용자의 체형, 취향, 직업 등에 맞는 옷 3벌을 골라 보내주는 패션 렌탈 서비스다. 정액제는 월 1회 옷 3벌을 받을 수 있는 LITE요금제(77,000원)와 이용횟수 무제한인 PREMIUM요금제(99,000원)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결제금액의 5%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는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윙클로젯 홈페이지에 가입 후 자신의 스타일 프로필을 등록하면 모든 절차는 완료된다. 작성한 프로필을 바탕으로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그 사람을 가장 돋보이게 할 옷을 직접 스타일링 해주며 스타일링 기간을 포함해 약 3~5일 내에 배송된다. 배송비와 세탁비는 무료이며 만약 옷이 마음에 들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여러 브랜드와 전문세탁업체, 택배회사, 보관업체 등과 제휴하여 사용자는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의류구입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은 물론 합리적 비용으로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다양한 옷을 마음껏 입어볼 수 있다. 

실제로 의류를 구입할 때 비싼 가격으로 인해 무난한 스타일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의류공유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양하고 화려하게 자신을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집에 옷을 따로 수납할 필요 없이 여러 벌의 옷을 입을 수 있어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윙클로젯 관계자는 “이미 일본에서는 회원이 10만명에 달하는 등 의류공유서비스 주목받고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봄은 결혼식이나 야외 데이트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로 패션쉐어링서비스를 통해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다양하게 입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윙클로젯은 월 정액 회원으로 가입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윙클로젯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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