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전자, 세계최초로 극장용 LED스크린 공개

입력 : 2017-03-28 11:02:32 수정 : 2017-03-28 11:02:3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삼성전자 모델들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씨네마크(Cinemark) 극장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극장전용 LED 스크린인 `삼성 시네마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씨네마크(Cinemark) 극장에서 세계 최초로 극장용 LED 스크린인 '삼성 시네마 스크린'을 공개하는 시사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인 '2017 씨네마콘(Cinemacon)' 기간에 맞춰 영화업계와 극장 관계자 등을 초대해 시연한 '삼성 시네마 스크린'은 기존 프로젝터 기반의 극장용 영사기의 밝기와 명암비 등의 한계를 극복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사회에서 LED 캐비넷 96개를 활용한 445형(10.3×5.4m) 크기와 영화에 최적화된 4K 해상도를 갖춘 시네마 스크린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LED 소자가 빛을 내 영상을 구현하는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시네마 표준 규격인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화질과 보안 기준을 만족하는 장비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디오 분야의 절대 강자인 하만과 협업해 영화 사운드가 극장 내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삼성 시네마 스크린'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스크린'을 통해 120년 역사의 영화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극장 영사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한국과 미국에서 '삼성 시네마 스크린' 영화관을 시범 운영하고, 올해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임정빈 기자 jblim@segye.com

<세계파이낸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