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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어진 흑맥주 맛, 리뉴얼된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 출시

입력 : 2017-03-28 11:33:00 수정 : 2017-03-28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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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새롭게 변경된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사진제공=롯데아사히주류)
국내 대표 수입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이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에 나섰다.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이 리뉴얼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리뉴얼은 변화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해 내용물과 패키지 디자인을 모두 변경했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맥주 전문점에서 바로 마시는 흑맥주의 느낌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흑맥주만의 깊은 풍미와 크리미한 거품의 이미지를 강화해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내용물은 흑맥주 본연의 깊은 맛과 풍부한 향을 강조했다. 또한 수퍼드라이 제조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깔끔한 뒷맛과 상쾌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만약 조금 더 라이트한 흑맥주를 원한다면 ‘하프앤하프’ 음용법으로 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는 ‘아사히수퍼드라이’와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을 반반씩 섞어 마시는 것으로 흑맥주를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평소 상큼한 과일맥주를 좋아한다면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에 과일을 넣어 마셔도 좋다. 레몬, 라임, 오렌지 등의 과일을 넣으면 과일의 산미와 흑맥주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블랙펀치’로 재탄생한다. 블랙펀치는 새콤달콤한 과일 맛에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칵테일 맥주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아사히수퍼드라이 드라이블랙은 더 깊어진 흑맥주의 맛에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한 목 넘김을 더한 제품”이라며 “흑맥주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사히수퍼드라이드라이블랙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08만 케이스(350ml 캔 24본 기준)를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맥주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고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리뉴얼한 드라이블랙은 350ml, 500ml 두 종류로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아사히드래프트 마스터 업소를 포함한 아사히 판매 업소에서는 생맥주로도 맛볼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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