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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이라크와 6월 8일 두바이서 평가전

입력 : 2017-03-30 15:31:41 수정 : 2017-03-30 15: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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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앞둔 모의고사
지난 28일 오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한국과 시리아의 홈경기에서 홍정호가 선취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6월 중동 원정 기간 모의고사 상대가 이라크로 정해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3일 예정된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카타르 인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라크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이라크 축구협회와 큰 틀에서 평가전 개최에 합의하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조율을 남겨놓고 있다.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을 대비한 스파링 파트너로 월드컵 최종예선 B조에 속한 중동의 이라크를 선택한 것이다.

이라크는 현재 일본이 선두를 달리는 최종예선 B조에서 1승1무5패(승점 4)를 기록하며 5위로 밀려 본선행 꿈이 물 건너간 상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40위인 반면 이라크는 122위다.

축구 대표팀은 두바이에서 이라크와의 평가전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후 카타르로 이동해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한편 대표팀은 카타르 원정을 앞두고는 보름여 전인 5월 말 소집돼 국내파-해외파 선수들이 충분히 호흡을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팀 주축인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5월 중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치고 귀가하는 데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도 A매치 기간이 시작되는 6월 5일보다 1주일 앞선 5월 28일로 일정을 끝낸다.

지난 28일 시리아를 1-0으로 꺾고 최종예선 A조 2위 자리를 지킨 대표팀은 6월 13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원정)에 이어 8월 31일 이란과 9차전(홈),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10차전(원정)을 차례로 치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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