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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지도에 독도 없었다" 독도재단, '독도=한국땅'밝힌 도록 발간

입력 : 2017-04-04 17:32:22 수정 : 2017-04-04 17: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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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독도와 관련한 일본 고지도를 엮은 도록 ‘지도 위의 진실’을 발간했다.

도록은 울릉도와 독도를 죽도(竹島)·송도(松島)로 표시한 전통 일본지도(1876∼1904년), 서양지도 영향으로 만든 송도(松島)·리앙쿠르도를 표기한 일본지도(1850∼1941년), 독도가 없는 시마네 현 지도(1874∼1956년), 동해를 나타낸 일본지도(1667∼1824년) 등 일본에서 만든 고지도 100여 점을 담았다.

이 지도들은 울릉도(竹島)·독도(松島) 두 섬을 한국영토로 기록하고 있다. 일본이 울릉도를 죽도(竹島), 독도를 송도(松島)로 인지하고 이름 붙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독도재단은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시마네 현 고시 제40호에서 ‘고유영토론’을 내세우며 서양지도 영향으로 명칭 혼란이 일어나 독도를 죽도(竹島)로 명명했다고 주장한 것이 역사 왜곡과 억지 주장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훈영 독도재단 사무처장은 “일본 고지도에서 일본 억지주장이 드러났고 일본이 독도를 자기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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