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왼쪽)이 13일 오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선거협력본부장과 만나 우리나라 대선 관련 업무협의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앙선관위 제공 |
김대년 선관위 사무총장은 13일 과천 청사에서 케이티 하베스 페이스북 국제정치·선거협력본부장과 만나 가짜뉴스를 포함한 비방·흑색선전 유포 행위에 대한 예방과 단속 작업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페이스북 측은 또 투표율 제고를 위한 선관위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하고, 유권자 주권의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협조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페이스북 이용자가 1800만 명에 이르고, 사회적 영향력이 매우 큰 만큼 이번 대선 과정에서 페이스북이 아름다운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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