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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21,000선 육박…S&P·나스닥 사상 최고치

입력 : 2017-05-16 05:58:12 수정 : 2017-05-16 05: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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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 랜섬웨어 '쌍끌이 호재'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2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3포인트(0.48%) 상승한 2,402.3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8.44포인트(0.46%) 오른 6,149.67을 기록했다. 두 지수 모두 역대 최고치다.

다우존스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85.54포인트(0.41%) 상승한 20,982.15에 마감하면서 2만1천 선을 코앞에 두게 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움직임에 주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오는 6월 말까지가 시한인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1.01달러(2.1%) 오른 배럴당 48.85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5센트(1.9%) 상승한 배럴당 51.79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과 맞물려 시만텐, 파이어아이 등 사이버 보안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기술 업종은 0.56%, 에너지 업종은 0.62% 각각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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