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기밀 정보 유출설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사관은 이 문제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키슬랴크 미국주재 러시아 대사(오른쪽)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왼쪽)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 기밀정보는 미국과 정보공유협정을 맺은 중동의 한 동맹국이 제공한 것으로, 너무 민감해 다른 동맹국 간에도 공유를 제한하고 심지어 미국 정부 내에서도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는 정보였다.
NBC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기 기내로 반입되는 노트북이 테러에 사용될 위험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으며 CNN은 IS의 기내 테러 음모와 관련한 정보를 유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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