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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서 버스 협곡에 추락…최소 12명 사망 30명 부상

입력 : 2017-05-22 13:58:00 수정 : 2017-05-22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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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의 산간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버스가 90m 아래 계곡으로 떨어져 적어도 1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고 구난 당국이 밝혔다.

당국과 현지 매체 엘 졸 데 멕시코에 따르면 태평양 연안 피정지에서 귀가하는 승객을 태운 버스가 이날 과테말라 국경에 인접한 모토신틀라 부근 도로를 지나다가 절벽 밑으로 굴러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치아파스 주 구급 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라 트리니타리아 주민이 사고 버스를 탔다가 변을 당했다며 부상자 30명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당국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계속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나무로 덮인 협곡에 곤두박질쳐 뭉그러진 버스 차체 안에 갇힌 승객을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앞서 작년 1월에는 해안 지역인 베라크루스 주 코르도바 시 인근에서 버스가 교량 난간을 넘어 깊은 협곡에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나 20명이 숨졌다.

45명이 타고 있던 버스는 과속으로 달리다가 사고를 냈으며 나머지 승객 25명 모두 크게 다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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