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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서 지관스님 사리탑 제막식

입력 : 2017-06-07 03:00:00 수정 : 2017-06-06 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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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대표적 학승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智冠·1932∼2012) 스님의 사리탑과 행적비가 세워진다. ‘가산당 지관대종사 탑·비 건립위원회’는 지난 5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 홍제암에서 지관 스님의 사리탑·행적비 제막식을 가졌다. 올해는 지관 스님 입적 5주기를 맞는 해다. 제막식이 열리는 5일(음력 5월 11일)은 지관 스님의 탄생일이다.

사리탑과 행적비는 각각 높이 490㎝, 480㎝ 크기로 제작됐다.

전통 석조부도 양식으로 제작된 사리탑에는 구슬 사리 3과를 비롯해 화장 후 남은 유골이 봉안됐다.

스님의 행적을 기록한 비명은 고은 시인이 원고를, 서예가 송천 정하건이 글씨를 썼다.

1932년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태어난 지관 스님은 1947년 합천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해인사 주지, 동국대 총장, 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지냈다. 지관 스님은 2012년 1월 2일 정릉 경국사에서 입적했고, 정부는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정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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