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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두달째 수입차 1위 ‘쌩쌩’

입력 : 2017-06-07 20:58:59 수정 : 2017-06-07 20: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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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373대 팔아… 벤츠 제쳐 / 파격 할인 등 공격적 마케팅 효과… 베스트셀링카 ‘렉서스 ES300h’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밀려 판매 2위로 내려앉았던 BMW가 최근 두 달 연속 판매 선두를 기록하며 반격을 강화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5월 5373대를 팔아 5063대의 월 신규 등록 대수를 기록한 벤츠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선두를 달렸다. BMW는 최근 업계 관행을 뛰어넘는 할인 정책을 진행하는 등 1위 탈환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벤츠는 1~5월 누적 판매에서 2만9940대(점유율 31.7%)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BMW는 같은 기간 2만3488대를 팔아 점유율 24.9%를 기록했다. 벤츠와 BMW 판매량은 올해 각각 전년보다 50.1%, 28.1% 늘어 시장 과점 현상을 굳혔다.

5월 수입차 판매 3위는 혼다(1169대)가 차지했고, 포드(1023대), 미니(1013대), 렉서스(864대) 등이 뒤를 이었다. 5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1만938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고, 전월보다는 3.3%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9만4397대로 작년보다 1.2% 증가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의 ES300h(541대)였다.

조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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