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광명역 도심공항철도 시행허가… 10월 개통에 청신호

입력 : 2017-06-08 14:05:18 수정 : 2017-06-08 14:05:1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코레일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발사업 시행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6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도심공항터미널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공항버스 구매, 항공사 유치 등 후속 업무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코레일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이용 편의와 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인천공항 이용객은 광명역에서 미리 출국 수속 및 수하물 탁송도 할 수 있다.

KTX로 광명역에 도착해 전용 리무진버스로 약 45분 만에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일반버스나 승용차와 비교하면 부산 출발 기준 2시간 10분, 광주 출발 기준 1시간 25분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현재 18회에 불과한 지방∼인천공항의 KTX 운행이 광명역에서 공항버스로 연결되며 사실상 192회로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하고 있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사업시행 허가를 계기로 10월에 차질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충과 상품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