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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한 달 쌍용차 ‘G4 렉스턴’ 쌩쌩

입력 : 2017-06-08 20:49:34 수정 : 2017-06-08 2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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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703대 판매… 모하비 크게 추월
“국내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의 주인공이 되겠다”며 지난달 초 출격한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사진)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출시 첫달 경쟁모델인 기아자동차 모하비를 제쳤고, 향후 대형SUV 시장 활성화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8일 쌍용차에 따르면 G4 렉스턴은 지난달 1일 출시 후 한 달 동안 2703대가 판매돼 모하비(1783대)를 훌쩍 넘어섰다. 한 달간 이루어진 계약 규모는 7500대로 지난 1∼5월 모하비 누적 판매실적(7235대)보다 많다. 계약 고객의 절반 수준인 49%가 출고가 4510만원의 최상위 트림을 선택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G4 렉스턴의 초반 돌풍 요인으로는 올 초부터 출시 소식이 알려지며 신차 대기 수요가 증가한 점, 3350만∼4510만원으로 책정된 가격 경쟁력 등이 꼽힌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초반 가속력, 오프로드 주행력, 초고장력 강판 적용 등을 앞세워 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전날 경기도 고양에서 파주까지 약 130㎞ 구간에서 진행된 시승행사에서도 이러한 강점들이 강조됐다. 실제로 비바람으로 진흙탕이 된 오프로드에서도 긁힘이나 빠지는 부분 없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실용구간에서 최고의 토크를 발휘하는 유로6 LET 엔진을 적용해 동급 엔진 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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