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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교육 받으면 車보험료 5% 할인

입력 : 2017-06-08 19:48:44 수정 : 2017-06-08 1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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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보험가입 꿀팁 김모(65)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주최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인지지각검사 42점)하면 보험료 추가 할인이 가능한 특약 가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아쉬워했다. 할인을 위해 안전교육에 시간을 투자할 의향이 충분히 있었지만 이미 할인특약을 제공하지 않는 상품에 가입한 후였기 때문이다.

금감원이 8일 고령자들이 보험 가입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만 하는 ‘보험가입 꿀팁’을 소개했다. 현재 기준 8개 손보사들은 기존 할인 특약에 더해 만 65세 이상 도로교통공단 주최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시 자동차 보험료 5%를 할인해 주는 특약을 시행 중이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모든 고령자들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장소와 일정을 예약한 후 예약 일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지정하는 특정 교육을 이수하고 기준을 넘는 점수를 획득한 후 이수증을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또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자들도 ‘유병자 전용 상품’을 잘 찾아보면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는 좁더라도 향후 발병하기 쉬운 질병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이 가능하다. 유병자보험은 대부분 5~10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인상)되는 갱신형 상품이다.

따라서 향후 보험료 수준, 납입능력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보험가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고령자들은 비과세종합저축보험 가입 시 10년 미만(예: 만기 5년, 7년 등)으로 보험을 유지해도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7년 현재는 만 63세 이상, 내년에는 만 64세, 2019년에는 만 65세 이상이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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