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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GSW 꺽고 기사회생

입력 : 2017-06-10 13:39:21 수정 : 2017-06-10 14: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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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의 맹활약을 앞세워 기사회생했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2016-2017 NBA 파이널 4차전에서 137대 11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3연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첫 승을 기록하며 승부를 5차전까지 몰고 갔다.

클리블랜드는 3차전까지 애를 먹었던 3점포가 터졌다. 총 24개의 3점포를 꽂아 넣어 3점슛 성공률 53.3%를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카이리 어빙이 있었다. 어빙은 40점 중 3점슛 7개,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4개로 활약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30점 10리바운드, 11어시트트로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부터 리바운드서 압도를 했다. 크리스티안 탐슨의 리바운드 장악과 정확한 3점슛으로 49대 33으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어빙의 연속 득점포로 포문을 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의 3점슛 버저비터로 전반을 마무리 했으나 86대 68로 클리블랜드가 리드 하면서 전반을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에서도 꾸준히 3점슛을 성고 시키며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에서는 3점슛 20개를 넣으며 NBA 파이널 한 경기 최다 3점슛을 신기록을 세웠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4쿼터 끝까지 여유 있게 리드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기사회생한 클리블랜드는 다시 원정에서 힘든 환경 속에 경기를 치뤄야 한다. NBA 파이널 5차전은 오는 13일(한국 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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