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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정이 16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윤소정은 영화감독이자 배우였던 고(故) 윤봉춘의 딸로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영화와 드라마에도 자주 출연했다. 최근에는 사전제작으로 촬영을 마친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자혜대비역으로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02)2258-5940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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