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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머니] 휴가철 사고 대비할 ‘우산’… 상해보험 챙기셨나요

입력 : 2017-06-19 03:00:00 수정 : 2017-06-19 00: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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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시즌 맞아 ‘특화상품’ 주목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일반인의 소원이지만 모두가 그런 축복을 누릴 수는 없다. 일터에서 각종 위험에 노출돼있는 현대인들은 휴가철 여행지에서도 위험에 노출되기가 쉽다. 농부들은 경작지에서 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고, 레저 활동 마니아라면 골절상에 취약하다. 고령인구가 늘고 있는 요즘에는 치매를 비롯한 각종 노인 관련 질병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고위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원 포인트 맞춤형’으로 나온 상해보험을 골라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고별로 특화된 맞춤형 상해보험

여름철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계획은 세워놨지만 막상 골절, 아킬레스힘줄 손상. 척추 손상, 무릎인대 파열, 상해 흉터 등 행여 사고를 당해 몸을 다칠까봐 걱정인 사람들은 ‘상해보험’ 가입이 제격이다.

한화손해보험은 골절 진단비, 깁스치료비, 부목치료비를 기본담보(치아파절 제외)로 구성한 ‘무배당 마이라이프 세이프투게더보장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골절치료비의 경우 이전의 보장상품들과 달리 업계 최초 골절 부목치료비까지 보상함으로써 골절치료비 보장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생명 역시 ‘(무)신한라이프안심상해보험’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은 물론 장해 시 폭넓은 고액 보장과 함께 아킬레스힘줄 손상과 같은 각종 재해에 대한 보장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이 보험은 재해로 인한 수술에 대해 횟수 제한 없이 폭넓게 보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재해로 인해 수술을 하게 되면 30만원의 수술비가 지급되며, 여기에 중대한 재해수술 300만원,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 30만원·재해골절 수술 시 30만원의 수술비가 추가되어 중복으로 보장된다.

각종 야외 레저 활동을 섭렵하는 사람들이라면 현대해상의 ‘레저의품격상해보험’을 통해 레저활동 시 발생률이 높은 각종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해놓는 것 역시 유용하다. 이 보험에서 보장하는 레저의 범위에는 단순히 여행지와 유원지뿐만 아니라 영화관, 콘서트홀, 스포츠 관람시설까지 포괄적이다. 이 보험은 레저활동 시 부상하기 쉬운 5대 골절, 외상성척추손상,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 아킬레스힘줄손상, 상해흉터성형수술 등의 담보를 통해 특정 상해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별 담보에 가입할 경우 여행으로 부재 중인 자택에 대한 재물손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 역시 특징이다.

NH농협생명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무)’ 판매를 통해 각종 위험 농기계로 농작업 중 농업인들이 당하기 쉬운 각종 재해를 보장하고 사망·장해·입원부터 간병·장례비 등을 보장하고 있다. 모든 농(임)업인들은 만 15세부터 최고 87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원하는 보장 내용에 따라 1·2·3·4형과 장애인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농작업 중 사망 시 ‘유족급여금’으로 최대 1억 2000만원과 장례비 100만원(4형 가입 시 500만원)을 보장한다.

노후에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와 치매 등의 위험에 종합적으로 보장받고 싶다면 롯데손해보험의 ‘노후걱정타파 상해보험’이 적절하다. 이 보험은 50세 미만의 젊은 치매 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에 맞추어 중증치매진단비를 중점 담보한다. 또한 기존의 질병·상해로 인한 사망, 상해후유장해뿐만 아니라 노후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인 중환자실입원비(상해, 질병), 응급실내원비(응급, 비응급)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보험 하나로 해결되는 실속 상품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며, 하나의 보험 가입으로 중대질병(CI)은 물론 각종상해, 사고 시 생활비 등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장들을 골라 한꺼번에 누리고 싶어 하는 ‘실속족’들을 겨냥한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보생명의 ‘교보더든든보장보험’은 재해사고 시 생활비까지 보장 받는 신개념 상해보험이다. 기존의 상해보험이 일시적인 사망보험금과 치료비 보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 상품은 가장의 소득보상에 초점을 맞춰 가족생활보장 기능을 강화한 이 특징이다. 예컨대 주계약에 가입 시 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 5000만원과 매월 200만원씩 생활자금을 5년간 받을 수 있고 특히 대중교통재해로 사망할 경우 일시금으로 80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더케이(The-K) 손해보험 역시 ‘The-K에듀플러스생활보장보험’을 출시해 각종 상해는 물론 일반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시에도 최대 10년간 매월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에듀카원데이 등산보험’에 가입하면 하루 보험료 1100원을 통해 입원일당과 골절·화상에 대한 진단비와 수술비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KB손해보험은 ‘KB든든국민종합보장보험’을 출시해 질병으로 인한 비용을 제외하고는 각종상해, 비용손해, 소득상실, 재산손해 등 일상생활에서 발발할 수 있는 모든 생활 속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 가능하도록 구성해 놓았다.

김라윤 기자 ry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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