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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세계 전역이 테러 공포… 만반의 대비 태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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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18 21:13:55 수정 : 2017-06-18 2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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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의 국제적인 테러 위협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각종 테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테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고 있다. 테러 소식이 연일 날아들면서 세계 전역이 테러 공포에 떨며 불안해하고 있다.

중동은 물론 유럽과 동남아, 미국 등 테러는 이제 국가와 장소에 제한 없이 일어나고, 자살폭탄이나 총기 난사, 트럭 돌진 등 방법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벌어지고 있다. 테러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슬람국가(IS) 등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는 유럽과 중동을 넘어 아시아까지 확산되고 있다. 언제 있을지 모를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더 견고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테러에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테러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행위임이 분명하다. 그 어떤 명분으로도 선량한 시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테러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정부 당국은 테러 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테러 대응체계 구축과 대테러 경계를 강화하고, 공항·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테러 대응은 인류 공동의 실천과제’라는 관점에서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 선제적 대비책으로 테러범 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내 공항과 항만 등의 출입국 시스템 완비 등 보안 강화가 시급해 보인다. 또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보안 인력과 대테러 장비의 보완 등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도 뒤따라야 할 것이다.

김기창·경북 의성군 사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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