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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위안부 문제,日이 법적책임지고 공식사과해야"···재협상도

입력 : 2017-06-21 08:36:50 수정 : 2017-06-21 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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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간 가장 예민한 문제인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그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고 (정부의) 공식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재협상 뜻을 분명히한 문 대통령은 다만 "이 한 가지 문제로 인해 한일 양국 관계의 진전이 막혀서는 안 된다"며 위안부 재협상과 별개로 한일관계 개선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20일자(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2015년 위안부 합의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재협상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 정부에서 이뤄진 일본과의 위안부 합의는 한국인들, 특히 특히 피해자들에 의해 수용되지 않고 있다"며 재협상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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