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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 하우스 옥상서 콘서트 열린다

입력 : 2017-06-23 03:00:00 수정 : 2017-06-22 13: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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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도 중심에 위치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옥상에서 30일 오후 7시 30분 ‘옥상콘서트’가 개최된다.

클래식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적인 음악이지만 클래식 같은 느낌, 클래식이지만 편안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찾아 가고자 한다.

이날은 지역을 대표하는 남성중창단 아르스노바가 ‘사랑’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르스노바는 2004년 대구지역의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보다 완성도 있는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세음악과 아카펠라, 성가곡, 친근한 대중가요와 팝송까지, 장르와 시대를 넘나드는 폭 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아르스노바 멤버 중 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창훈, 박희창, 권영광, 바리톤 최승환, 베이스 박주득, 김상국 6명의 단원들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6명의 아르스노바 단원들은 누구나 즐겨 부르고 옥상의 분위기에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뮤지컬 음악부터 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조영수의 “라라라”, 이주호의 “행복을 주는 사람”, 김인배의 “빨간 구두 아가씨”, 오기택 “아빠의 청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지킬 엔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최진의 “시간의 기대어”, 신중현의 “님은 먼곳에”,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 등 모두가 함께 부르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 전에는 공연장 투어도 진행한다.

공연장에 대한 역사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대 위, 객석에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공연장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 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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